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스 알 굴 (문단 편집) ==== [[배트맨: 아캄 시티]] ==== 전작에서 시체로 등장했으나 '''살아서''' 등장한다![* 메인 빌런 중에 발매 전까지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빌런 두 명 중 하나다. [[클레이페이스|나머지 한 명은 바로…]]] 정발판에선 '라즈 알 굴'이라고 써 놓았다. [[조커(아캄버스)|조커]][* 조커의 피를 수혈받은 수많은 사람들과 배트맨.]의 병을 고치기 위한 약에는 특정 효소가 필요한데, 그것이 사람 몸 속에 생성되려면 수십년은 족히 걸릴 터이니 포기하라는 [[미스터 프리즈]]의 말을 듣고, 라스 알 굴의 피에 그 효소가 함유된 걸 떠올린 배트맨이 마침 [[펭귄(DC 코믹스)|펭귄]]이 가둬 두었던 '리그 오브 어쌔신' 휘하 암살자를 추적해 결국 리그 오브 어쌔신의 기지에 도착하게 된다. 자기 의도를 감춘 채 탈리아 알 굴에겐 "암살자가 되기 위해 찾아왔고 시험을 받길 원한다"고 말해 결국 시험을 받게 되는데 그 시험에서 라스 알 굴이 처음으로 등장한다. 처음엔 배트맨의 눈 앞에 준비된 잔에 담긴 약물[* 약물의 정체는 라자러스 핏. 여기선 소량을 섭취하면 불멸은 아니어도 만병통치의 효과가 있다는 설정이다.]을 마시라면서 목소리만 나오는데, 배트맨이 그 약물을 들이킨 이후[* 탈리아도 완전히 배트맨을 믿지는 않았기 때문에 테스트가 끝날 때까지 병을 지연시키는 정도의 양만 주었다. 어차피 암살자 테스트를 통과해서 악마의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서는 라자러스 핏에 다이빙을 해야 하고, 그럼 완치될테니까.] 환상을 보기 시작하면서 배트맨의 환상 속에 등장, 배트맨이 암살자가 될 자질이 있는지 평가해 보기로 한다. 일종의 ~~[[슈퍼맨 64]]스러운, 그러나 몇백 배는 간단한~~미니게임이 진행되는데 라스 알 굴이 말하는 대로 이동하고 적을 쓰러트리며 환상 속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이다. 시험을 완수하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라스 알 굴의 말을 들으며 환상에서 깨어나고, 탈리아의 인도를 따라 라스 알 굴이 있는 방에 도착하게 된다. 거기에서 배트맨을 기다리고 있는, 늙고 쇠약해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라스 알 굴을 발견하게 된다. [[파일:external/img1.wikia.nocookie.net/2052755-ras.png]] 자신을 죽이고 리그 오브 어쌔신의 새로운 수장이 되라고 요구하지만 배트맨은 불살의 맹세를 고집하며 말을 듣지 않고 그제서야 탈리아는 자기가 속았음을 알게 되며, 라스 알 굴은 쓴웃음을 지으며 라자러스 핏 속으로 뛰어들어 곧 새롭게 부활해 나온다.[* 부활한 이후 라스 알 굴의 팔의 문신과 눈이 초록색으로 빛나는데,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빛이 줄어든다.] 그리곤 '''이제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나갈 수 있다'''며 환상을 펼쳐, 라스 알 굴과의 보스전을 하게 된다. 라스 알 굴은 환상 속에서 여러 암살자들 사이에서 그냥 암살자의 모습을 띄고 있다가 모습을 드러내며 기습하는데, 암살자들을 모두 제거하고 라스 알 굴의 공격을 막아내 제압하면 [[스탠드|거대화한 라스 알 굴의 모습]]과 그 앞에서 좌선을 하는 라스 알 굴의 본체, 그리고 그 본체를 지키는 수많은 암살자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~~설명하기 참 아스트랄한~~[* [[파일:external/pds18.egloos.com/c0146804_4eb525f90a8b8.jpg|width=600]] 이런 모습. 저 가운데서 가부좌 틀고 광내고 있는 게 라스 알 굴의 본체다(…).] 패턴으로 넘어가고, 거대화한 라스 알 굴의 공격[* 1차전에서는 표창을 던지고, 2차전에서는 거대한 칼을 내려찍는 패턴이 추가되고, 표창을 두 번 던진다.]과 땅에서 솟아나오는 칼날을 피하면서 암살자들 사이의 빈 공간으로 라스 알 굴의 본체를 원격 전기 충격기로 저격해 체력을 전부 소진시키면 고함을 지르면 땅으로 가라앉았다가 다시 튀어나와 연격을 날리는데 이 때 반격 버튼을 연타해 막아내면 된다. 이후 패턴이 추가되는 등 약간의 변화는 생기지만 기본적으로 동일한 상황을 두 번 반복하면 클리어하게 된다. 일반 어쌔신들이 달라붙을때 카운터를 날리면 폐허의 환상이 아닌 라자러스 핏 앞에서 배트맨과 싸우는 현실 상황이 언뜻 교차되며 같은 동작 카운터로 일반 어쌔신이 아닌 라스 본인을 두들겨 패는 모습이 순식간에 스쳐지나간다.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연출 중 하나.[* 오죽했으면 후속작 아캄 오리진의 데스스트록 보스전에서 그대로 패러디된다.] 패배한 라스 알 굴은 '''자기 딸을 인질로 잡고''' 자길 죽이지 않으면 탈리아를 죽이겠다고 협박하지만 배트맨은 원격조종 반전 배터랭으로 라스 알 굴을 완전히 격퇴하고 피를 추출해 낸다. 이후 라스 알 굴은 몇백 년을 살면서 라자러스 핏을 너무 많이 이용했기 때문에 더 이상 육체와 정신이 버티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, '''매번 라자러스 핏에 들어갈 때마다 자신이 뭐가 돼서 나올지가 두려운 지경이라면서''' 자신의 노쇠를 한탄하고, 배트맨은 라자러스 핏이 라스 알 굴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있으니 자기 손으로 파괴하라며 경고의 말을 남기고 떠나 버린다. 이렇게 등장이 끝나는가 했으나.. [include(틀:스포일러)] [[휴고 스트레인지]]의 프로토콜 10이 좌절된 이후, '''갑툭튀하여 휴고 스트레인지의 등 뒤에서 칼침을 놓아 버린다.''' 그가 바로 '''흑막이었다.''' 휴고 스트레인지가 언급한 '강력한 힘을 가진 친구', '자신의 주인'이 바로 라스 알 굴이었던 것이다.[* 라자러스 핏을 사용할때 보면 낙뢰가 '''겉으로 솟아있는 휴코 스트레인지'''의 원더타워에 떨어져서 '''지하에 숨겨져있는 라스알굴'''의 라자러스 핏으로 전류를 보낸다. 이가 복선.]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낸 휴고 스트레인지가 라스 알 굴을 찾아가자 그에게 고담을 바꿀 수 있는 '기회'를 주고 무제한의 권력과 재력으로 도와준 것이 바로 라스 알 굴이었다. 그러나 결국 스트레인지가 실패하자 그를 찔러 죽게 내버려 두고, 파괴되는 도시를 바라보며 배트맨이 휴고 스트레인지를 물리쳤을지는 몰라도 자신의 계획은 성공했다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은 '''자긴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절망하던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는 위엄을 내뿜는다.''' 이후 배트맨을 다시 한 번 회유하나 당연히 그는 거절하는데, 라스 알 굴을 막아내고 말겠다는 배트맨을 비웃는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진다. 그러나 휴고 스트레인지가 죽기 전 '프로토콜 11'을 발동해 '''타워를 날려 버리는 바람에''' 배트맨과 함께 추락, 자신을 붙잡는 배트맨과 함께 [[동귀어진]]하려 [[할복]]을 시도하나 결국 자신만 찔린 채로 추락해 뾰족한 울타리에 관통되어 버린다.[* 아캄시 정문의 'A' 로고의 윗부분에 꽂혀버린다.] 당연히 즉사. 배트맨이 '''라스 알 굴은 라자러스 핏으로 다시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다'''는 발언을 한 것도 있고, 이 양반이 [[부활|평소에 밥 먹듯이 하던 짓도 있고 하니]] 죽었다곤 해도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히 높은 편. 그리고 메인 스토리 클리어 후 다시 라스 알 굴이 추락사 했던 장소로 오면 당연하다는 듯이 할복을 시도했던 칼만 땅에 남겨둔 채 '''시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다.''' 아캄 어사일럼에서도 시체 보관실에서 라스 알 굴의 시체를 찾을 수 있고, 스캔하여 리들러 챌린지 완성 후 돌아와 보면 시체가 사라져 있다. 최종적으로 흑막이었으나, 라스 알 굴의 시험 혹은 라스 알 굴 보스전에서 죽었을 때 라스 알 굴이 하는 대사를 들어 보면 후계자를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 자체는 사실이었던 듯 하다. 그리고 악인을 말소함으로써 세상을 '정화'하고자 하는 이상도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. 물론 근본이 악당이란 점은 변하지 않지만 말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